더현대 광주 조감도/사진=현대백화점
광주시는 임동 방직공장터 개발에 나선 현대백화점그룹이 '더현대 광주'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복합쇼핑몰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한 부지는 3만3000㎡(1만평) 규모다. 더현대 광주는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문화복합쇼핑몰로 조성된다.
건축물 설계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이 맡았다.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의 대표작으로는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아리안츠 아레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등이 있다.
더현대 광주는 토지매매 계약에 따라 취득세 수백억 원을 광주시에 납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