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관계자들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해 경찰이 제지하고 있다. 2024.3.9./사진제공=국민의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9일 오전 11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무단으로 진입한 혐의(건조물침입 등)를 받는 대진연 회원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힘 당사에 진입해 "한동훈은 사죄하고 성일종은 사퇴하라" "성일종을 출당시켜라"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7명이 난입을 시도했고 전원이 경찰에 제지됐다"며 "현재 체포상태에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했다.
논란이 일자 성 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다르게 비유가 적절치 못했던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