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신세계.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서울이랜드는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이랜드가 멀티 수비 자원 신세계를 영입하며 더욱 견고한 수비진을 완성했다"고 8일 영입을 발표했다.
신세계는 K리그 통산 258경기를 뛴 14년 차 베테랑 수비수다. 2011년 수원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상주 상무, 강원FC, 수원FC를 거치며 투지 넘치고 노련한 플레이로 주목받았다.
신세계는 "예전부터 관심이 많았던 서울 이랜드 FC와 인연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최근 멤버 중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도균 감독님도 오셨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해 승격에 가까워진 것 같다. 고참으로서 팀을 잘 꾸려서 승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단 각오를 밝혔다.
신세계 오피셜. /사진=서울이랜드 제공
폭풍영입의 효과는 곧바로 나타났다. 서울이랜드는 지난 3일에 열린 K리그2 개막전이자 1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부산은 지난 해 리그 2위로 1부 승격까지 도전했던 팀이다. 하지만 서울이랜드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서울이랜드는 오는 10일 명문구단 수원삼성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펼친다. 2연승에 도전한다.
서울이랜드는 "신세계는 수원과 홈 개막전에 앞서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처음으로 인사한다. 팬사인회는 오후 12시 45분부터 1번 게이트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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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 프로필
-생년월일: 1990.9.16.
-포지션: DF
-신체조건: 178cm / 75kg
-출신교: 경신중-경신고-성균관대(중퇴)
-프로경력: 통산 258경기 3득점 4도움
2011~2016 수원 삼성 94경기 1골 1도움
2017~2018 상주 상무37경기
2018~2019 수원 삼성 28경기 1골 2도움
2020~2021 강원FC 42경기 1골
2022~2023 수원FC 57경기 1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