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만드는 회사가 '롯데월드' 통째로 빌리는 이유

머니투데이 최경민 기자 2024.03.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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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난 35년간의 모험의 시간들과 앞으로 계속될 미래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매일 저녁 8시 40분 매직아일랜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2024.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난 35년간의 모험의 시간들과 앞으로 계속될 미래로의 여행을 콘셉트로 매일 저녁 8시 40분 매직아일랜드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2024.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방산 기업 LIG넥스원이 임직원을 위해 통째로 롯데월드를 대관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다음달 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전체를 대관해 '패밀리 데이'를 개최한다. 전체 대관 행사여서 롯데월드 측이 일반 고객의 입장을 제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기본적으로 직원 1인당 4명을 초청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다자녀 가구의 경우 자녀들을 모두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구본상 회장과 신익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판교, 용인, 대전, 구미, 김천 등 전국 사업장 4300여명의 직원이 '패밀리 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1만명이 넘는 LIG넥스원 직원들이 롯데월드에 몰릴 게 유력하다.

LIG넥스원은 2011년부터 매년 패밀리데이를 개최해왔다.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매출 2조3086억원, 영업이익 1864억원)을 달성한 만큼,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롯데월드 대관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무기 만드는 회사가  '롯데월드' 통째로 빌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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