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2647.62)보다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마감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3.37)보다 9.81포인트(1.14%) 상승한 873.18,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30.9원)보다 11.1원 내린 1319.8원에 마감했다. 2024.03.08./사진=뉴시스](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0815403043794_1.jpg/dims/optimize/)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가 907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820억원, 6989억원씩 사들였다.
반면 종이목재는 1.09% 하락했다. 아세아제지 (8,400원 ▲10 +0.12%)가 5.79%가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태림포장 (2,455원 ▲10 +0.41%)은 2%대 하락했다. 업종 내 한창제지 (804원 ▲15 +1.90%), 페이퍼코리아 (748원 ▲6 +0.81%), 이건산업 (5,600원 ▲30 +0.54%) 등도 1%대 약세였다. 전기가스업, 보험, 운수창고, 통신업은 약보합 마감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유입됐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대표 수출주의 강세가 코스피 상승을 지지했고,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와 엔터주의 반등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9.81포인트(1.14%) 오른 873.18에 마무리했다. 개인 투자자가 2962억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75억원, 42억원씩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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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서도 제약이 6.95% 급등했다. 바이넥스 (21,900원 ▲2,250 +11.45%)는 24%대, HLB (79,200원 ▼800 -1.00%)는 22%대 올랐다. 올리패스 (476원 ▼9 -1.86%), 퓨쳐켐 (21,750원 ▼650 -2.90%) 등도 급등세를 보였다. 방송서비스 업종은 3%대, 통신방송서비스는 2%대 상승했다. 제조, 유통도 1%대 걍세였다. 인터넷, 금융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리노공업 (200,500원 ▼3,000 -1.47%)이 5%대 올랐다.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과 신성델타테크 (54,300원 ▼1,800 -3.21%), 레인보우로보틱스 (140,700원 ▼2,300 -1.61%)가 3%대 올랐다. 셀트리온제약 (98,400원 ▲3,100 +3.25%)은 1%대 강세였다. 반면 엔켐 (170,300원 ▼8,000 -4.49%)은 7%대 하락했다. 휴젤 (238,500원 ▼4,500 -1.85%),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은 1%대 약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내린 1319.8원에 마쳤다.
다음주 초 단기 리스크로는 연준 대출 프로그램(BTFP) 종료와 미국 2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있다. 아울러, 오늘 밤 발표되는 미국 실업률이 예상치를 하회하면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다시 대두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