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8억원대…'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12일 1순위 청약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4.03.0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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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나흘간 2만여 명 다녀가…분양가 3.3㎡당 2420만원

 송도자이풍경채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사진제공=GS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15,150원 ▲230 +1.54%)은 제일건설과 함께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551-1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1순위 청약 접수를 12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국제도시에 약 2년 만에 공급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평당 분양가는 평균 242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공급가가 합리적이고 송도 최대규모인 11공구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 실제로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나흘 동안 2만여 명이 방문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청약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해당/기타지역), 1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단지의 경우 20일, 3·4·5단지는 21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은 4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1·2단지와 3·4·5단지의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해 두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진다. 단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이 되면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한다.

분양대금 조건은 먼저 계약금 10%를 1, 2차로 분납하고 1차 계약금은 5%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고, 전 타입 발코니 무상 확장 혜택도 제공한다.

3, 5단지 오피스텔 청약 일정은 14일 청약 접수, 19일 당첨자 발표, 20일부터 2일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1인당 단지별로 1건씩 최대 2건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계약금 완납 시 전매제한이 없고,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일반공급 청약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 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 11공구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가장 큰 규모의 단지"라며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진 입지에 좋은 상품성을 가진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입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마련됐다. 1, 2단지 입주는 2027년 6월이고, 3,4, 5단지 입주는 2028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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