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부친 교도소 수감에 고통…개인적 일이라 사실 파악 어려워"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3.0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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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정동원이 8일 부친의 교도소 수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아버지 관련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이 8일 부친의 교도소 수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아버지 관련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사진=뉴스1


가수 정동원(16)이 부친의 교도소 수감 논란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동원군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군도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이라며 "더 이상 입장을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군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 보도는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연예매체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정동원 아버지가 트로트 가수 A씨와 갈등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A씨가 정동원 부친과의 전속계약 파기를 원하고 있지만, 정동원 아버지가 교도소에 수감돼 연락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2007년생 정동원은 2019년 미니 앨범 'miracle'로 데뷔했다. 어릴 때부터 '전국노래자랑', '영재발굴단' 등에 출연했던 그는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에 올라 얼굴을 알렸다. 정동원은 최근 트로트 가수뿐 아니라 솔로 아이돌 'JD1'으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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