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우디판 CES'서 최고 기술력 뽐냈다...사흘간 1만명 방문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2024.03.0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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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사우디에서 진행된 글로벌 IT전시회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서 캘리그라피 이벤트에 참가한 방문객. /사진=네이버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사우디에서 진행된 글로벌 IT전시회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서 캘리그라피 이벤트에 참가한 방문객.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 (177,400원 ▼1,600 -0.89%))가 최근 참가한 '사우디판 CES'에서 자사 기술력을 뽐내고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했다. 팀 네이버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글로벌 IT(정보통신) 전시회 'LEAP 2024'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팀 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구글, 애플, 메타, IBM 등 글로벌 기업과 주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 잡았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 콘셉트로 운영된 팀 네이버 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를 비롯한 1만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의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팀 네이버의 부스를 찾았다.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1784를 방문한 바 있다. 부스를 둘러본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이러한 네이버의 좋은 기술을 갖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 기회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5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함께 팀 네이버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네이버5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함께 팀 네이버의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방문객은 네이버가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검색 서비스라는 점과 전 세계 세 번째이자 한국어 최초 초대규모 AI(인공지능)를 선보였다는 점을 눈여겨봤다. 또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다양한 네이버 기술력도 확인했다.



이번 행사에서 팀 네이버와 협력을 알리는 두 건의 MOU(업무협약)가 성사되기도 했다. 팀 네이버는 6일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7일에는 SAPTCO(사우디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또 팀 네이버 기술력에 관심을 갖은 글로벌 테크 업계 관계자 등과 현장에서 즉석에서 이뤄진 상담도 약 800건에 달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팀 네이버의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한 키노트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키노트에서 팀 네이버는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OS(운영체제) '아크 마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아크 마인드는 네이버가 축적한 웹 플랫폼 기술과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만든 SO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LEAP 2024에 참가한 많은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이 팀네이버가 보유한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우디는 물론 다양한 국가를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MOU 체결이라는 성과도 만들어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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