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 펀드 갈락티코 구축한 '운용사' 어디?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3.0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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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펀드 갈락티코 구축한 '운용사' 어디?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국내 운용사 중 주주환원율이 높은 저평가 가치주 펀드 라인업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주주환원율이 높은 펀드는 10% 이상의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을 편입한 상품을 말한다. 최근 정부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발표하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출시된 저평가 가치주 펀드는 총 19종으로 그중 한국투자신탁운용은 6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6종의 상품은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 '한국투자거꾸로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등 5종의 공모펀드와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11,865원 ▼75 -0.63%)'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됐다.



한국투자중소밸류펀드는 국내 유일 소형/가치주 펀드다. 향후 주주환원율이 높아질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내부 리서치 조직이 1000개 이상의 기업을 분석하고, 연 200회 이상의 기업 탐방을 진행한다.

한국투자롱텀밸류펀드는 대형주와 중·소형주를 혼합해 투자하고 있다. 산업 내 회사 고유 경쟁력이 우수하나 저평가된 종목에 투자하고, 고평가 종목은 매도하는 전략으로 장기 수익을 추구한다.



두 펀드 외에 주주환원 펀드로 이름을 올린 한국투자거꾸로펀드와 한국투자중소성장펀드, 한국투자배당리더펀드 또한 가치투자 2세대 펀드매니저인 김기백 한국투자신탁운용 중소가치팀 팀장이 책임 운용역을 맡고 있다.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는 주주환원 키워드를 상품명에 녹인 국내 최초 ETF다. 세아제강지주 (197,400원 ▼4,100 -2.03%), 크레버스 (17,790원 ▲50 +0.28%), 영원무역홀딩스 (81,000원 ▼700 -0.86%), 쿠쿠홀딩스 (21,800원 ▲100 +0.46%) 등 저평가된 기업 중 향후 배당금 증가 또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저평가 가치주 펀드 6종의 수익률은 비교지수(BM)를 크게 압도한다. 펀드 6종의 최근 1년 수익률은 BM을 6%~17% 가까이 앞선다.


김기백 팀장은 "좋은 펀드를 운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야 고객 대다수가 돈을 벌 수 있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잠재력을 발휘하는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해 시장지수 수익률을 크게 압도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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