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 실적 회복한다-IBK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4.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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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사진제공=효성첨단소재


IBK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 (375,000원 ▲13,500 +3.73%)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실적을 회복할 것이라고 8일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 49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2.6% 증가할 전망"이라며 "타이어코드, 스판덱스 등의 실적 개선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타이어코드 실적 회복 배경에 대해 "주요 고객들의 재고조정 마무리 및 증설 효과 등으로 올해 타이어코드 계약 물량이 작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북미, 유럽 탑티어(Top-Tier·최상급) 고객사향 RE(교체용), OE(신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증가 및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로 혼합평균 판매가격의 상승이 예상되고 올해 의미 있는 공급 측면의 증가가 제한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한편 미쉐린 타이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RE, OE 타이어 수요가 전 지역 모두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고 주요 타이어 업체들은 올해 타이어 시장 수요와 가이던스를 작년 대비 높게 설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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