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4367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기존 상상인증권 추정치 및 시장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크게 하회했다"며 "전 법인에서 매출 성장을 시현했으나, 보수적 회계 처리에 따라 충당금이 반영되며 영업이익 및 순이익 부진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해외 현지 고객사의 직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코스맥스의 향후 해외 법인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악된다"고 했다.
그는 "미국 또한 매출이 3% 증가했는데, 전년 동기 오하이오 공장 셧다운을 앞두고 안전재고 확보에 따른 기저 부담에도 유명 인디브랜드들로의 ODM(제조자개발생산) 매출이 증가했기 떄문"이라며 "순손실은 139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 국면에서 매출채권 관련 충당금 증가는 풀어야 할 숙제로 보인다"며 "수익성을 수반한 매출 턴어라운드가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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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럼에도, 오하이오 공장 매각 완료와 미국 영업이익의 분기 BEP(손익분기점) 가시화 등의 요소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