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산관리 드림팀 /사진=우리은행
송현주 우리은행 자산관리그룹장(사진)은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산관리 전문은행 도약 간담회'에서 "PB의 불완전판매·불건전영업이 확인되면 해당 PB를 '원스트라이크아웃'(즉시 자격박탈)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닛케이지수 ELS의 손실 가능성과 관련해선 "닛케이지수에 대한 고점우려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제기됐다"며 "닛케이지수 ELS 판매비중이 시장평균 30%인데 우리은행은 10%로 낮춰 운용 중이고 종목도 3개 이하로 제한했다"고 했다. 또 만기 배리어(원금손실 발생기준)를 55%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현재 주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ELS를 판매한다.
현재 6곳인 고액자산가 특화점포 '투체어스W'는 2026년까지 전국 20개까지 늘린다. 주요 후보지역으로 수도권 강북·반포·분당·판교와 지방 거점지역으로 대전·대구·광주 등을 검토 중이다. 컨설팅 영역은 경제전망·재테크 등 전통적 영역에서 기업경영·해외투자·가업승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송 그룹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하겠다"며 "모든 자산관리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