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100억원 규모 유증 납입 완료… 손익개선 추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4.03.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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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1,662원 ▼78 -4.48%)는 1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인스코비다. 앞서 셀루메드는 지난달 29일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발행 주식수는 보통주식 535만9057주로, 주당 가격은 1866원이다.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4월 15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 및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지분 확대에 따른 경영권 안정과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셀루메드는 바이오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익성 좋은 동종진피 제품을 남성의학 및 여성의학 분야로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덴탈 골이식재 또한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셀루메드는 전기이륜차 사업까지 성장성 높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중장기적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무 안정성 확보를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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