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2024.03.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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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제2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간담회는 금융위원회 전요섭 금융혁신기획단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지런컴퍼니, 인톡, 카본사우르스, 코넥시오에이치, 탐즈, 펀딩119, 프랙탈에프엔 등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7개사는 기업용 탄소중립 플랫폼,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비재무정보 신용평가 서비스 등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들이 자사가 제공 또는 준비중인 서비스와 관련된 규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문의했다. 어린이 경제교육 및 용돈관리 앱(app)을 운영하는 한 기업은 오픈뱅킹 시스템 참여 가능성을 문의했다. 금융위 등은 추가 참여는 정책적 필요성, 참여 희망 업체의 오픈뱅킹 활용 방향, 사업자의 건전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고 답변했다. 분산원장 기술 기반 토큰증권 서비스를 준비중인 한 기업은 신탁수익증권의 기초자산 요건 등에 대해 문의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발표한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위한 기초자산 요건 등 가이드라인을 인용해 답변했다.



다음 간담회는 부산·광주에서 개최한다. 금융위는 지역 핀테크 기업들과의 현장감 있는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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