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사진제공=한기대
이날 행사는 대학 인재상인 '사람과 기술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신입생의 대학생활 비전과 목표설정을 돕는 필수교과목 '대학생활과 비전'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유 총장은 "대학은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 성인으로서 인생을 살아갈 역량을 향상하는 곳"이라며 "전공지식과 실력을 키워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 한다. '내 인생의 운전자는 자신'이라는 생각과 매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려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총장님의 대학시절은?'이란 질문에 "여러 학문을 탐독한 후 경제학 전공을 선택했다. 당시 행정고시에 합격하면 정부가 200명을 선발해 외국 유학을 보내준다는 정보를 접하고 고시에 도전해 경제기획원으로 가게 됐다"며 "특히 교수님의 격려와 도움이 컸다. 여러분도 교수님을 찾아 많은 조언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기대 학생들의 장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라는 질문에 "한기대 학생들은 우수한 전공실력과 좋은 인성으로 유명하다"며 "특히 교직과목이 있어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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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큼은 한기대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시는 점은?'이란 질문에 "우리 대학은 국내 대학 중 실험 실습 교육을 가장 잘하고, 최첨단 에듀테크 인프라를 보유한 다담 미래학습관, 반도체 클린룸, 첨단기술을 접목한 교육과정 등이 우수하다"며 "학생의 실무역량을 키우는 장기현장실습제(IPP)는 국내 허브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우 컴퓨터공학부 학생은 "신입생과 총장이 대화 형식으로 소통하는 것은 무척 색다른 경험이었다. 많은 조언을 듣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