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지자 다른 연금 투자처를 찾던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배당률을 자랑하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에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 기준 리얼티인컴과 맥쿼리인프라의 연 환산 배당률은 각각 5.3%, 6.2% 수준이다.
이 상품의 기초지수는 'Solactive Global Realty Income Index'다. 대표적 배당성장 종목인 리얼티인컴가 맥쿼리인프라를 각각 18%씩 포함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장형 글로벌 리츠 8종목을 포함해 총 10종목을 담고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주가 상승과 배당금 확대가 동시에 기대되는 배당성장 리츠와 연금저축에서 매매가 어려운 인프라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연금 계좌 내에서 SCHD와 같은 주식형 배당성장 ETF와 함께 보유하면 안정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