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https://orgthumb.mt.co.kr/06/2024/03/2024030705375582475_1.jpg)
박서진의 부모는 지난 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문진표를 본 의사는 "노년 우울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소견을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이해되는 게, 아들이 연예인이다 보니까 부모님이 평소처럼 입으면 '아들이 돈을 버는데 왜 그렇게 사냐'고 타박받는다. 반대로 옷을 차려입으면 '아들이 돈을 버니까 또 살만하나 보네'라는 비아냥을 듣는다"고 토로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https://orgthumb.mt.co.kr/06/2024/03/2024030705375582475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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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의 어머니는 이날 자궁경부 검사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그는 10년 전쯤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의사는 자궁경부암 생존 확률이 40%라며 "우리 검사 결과를 쭉 다 봤다. 검토해 보니까 완치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진단했다.
어머니는 "진짜 훨훨 날아갈 것 같다. 눈물이 흐르는데 참겠다. 그러면 또 서진이가 속상해하니까"라고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서진은 "뭔가 저한테 달려있던 혹을 뗀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엄마도 고생 많았다고 생각했다"며 "너무 기뻐하는 게 딱 보인다. 엄마 기쁠 때 목소리가 딱 저렇고, 기쁘면 눈에 주름이 많이 생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