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 제공=파라다이스그룹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 및 유가증권 이전상장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GKL, 강원랜드, 롯데관광개발 등 기존 유가증권 상장기업과 동종그룹 형성 및 섹터를 구축하고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 저변이 확대되는 등 우리 주주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보다 영업이익은 18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