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세계 부호 순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의 죽가가 7% 이상 급락하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재산도 급감해 블룸버그 세계 부호 순위 2위로 추락했다. /그래픽=조수아
지난 4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머스크의 개인 자산은 1980억달러(264조원)로 세계 2위다.
더욱이 블룸버그는 머스크가 테슬라 경영 성과에 따른 보상 패키지를 잃게 될 경우 자산이 더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지난 1월 미국 법원은 테슬라 투자자가 "머스크에 대한 보상이 과도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머스크가 받은 성과급 명목의 550억달러 규모 스톡옵션에 대해 무효 판결한 바 있다.
이어 △3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1970억달러) △4위 마크 저커버그 메타 회장(1790억달러) △5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1500억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