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연구개발투자권고 '우수기관'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3.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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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투자권고 목표 110% 초과달성

부산항만공사의 진규호  경영부사장(왼쪽)과 연정흠 항만연구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부산항만공사의 진규호 경영부사장(왼쪽)과 연정흠 항만연구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공공기관 연구개발투자권고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BPA는 2020년 권고 대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3년간 연구개발비 투자권고 달성률이 목표 대비 평균 110%에 이르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BPA는 2019년 연구개발 전담부서 설치 이후 국가연구개발과제를 기획 및 유치하는 등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항만 내 환적화물 자동운송시스템 개발 △스마트항만 자율운항선박 연계 기술개발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항만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항만현장 중심의 기술과 민간협력형 기술개발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상생협력기금사업에 참여해 스프레더 국산화 기술과 압전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10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기술 △항만 크레인 전도방지 장치 △항만형 로봇자동화 기반 무인항공체 스테이션 △기계식 방충 시스템 등 신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무인자동화 항만에 최적화된 스마트기술 개발을 통해 부산항을 최고의 환적 허브항으로 만들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투자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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