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드 (2,125원 ▼95 -4.28%) 자회사 소니드온이 배터리 모듈을 해체해 배터리셀을 자동으로 추출하는 폐배터리 전처리 장비 '셀자동추출기(Module to Cell Separator)'를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4'에서 전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소니드온이 이번에 전시한 셀자동추출기는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배터리셀 해체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장치다. 기존 방식 대비 △배터리셀 손상 최소화 △인건비 절감 △작업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니드온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전시한 셀자동추출기
소니드온은 전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배터리의 회수·보관, 성능 검사 및 해체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배터리 모듈에서 해체한 배터리셀의 성능을 검사한 후 재사용 또는 재활용 여부가 판별된다. 소니드온의 사업이 배터리 재활용 사업 밸류체인의 핵심 단계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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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 소니드온 대표는 "폐배터리 전처리 사업의 최근 화두는 효율성과 비용 절감"이라며 “배터리팩 해체는 폐배터리 전처리 과정 중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당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