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 (6,420원 ▼40 -0.62%)(이하 바이브)가 한국퀀텀컴퓨팅(이하 KQC)과 초거대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바이브는 지난 5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본사에서 국내 유일 AI·양자(Quantum) 컴퓨팅 상용화 연구 및 양자 인프라 운용 전문기업인 KQC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QC의 GPU 기반 노드 등 인프라를 제공받아 LLM(초거대언어모델) 기술 개발 및 공동 비즈니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KQC는 AI·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국내 최초·유일 인프라 및 상용화 솔루션 서비스를 풀스택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2년 미국 IBM과 기술 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에는 IBM의 최첨단 AI 슈퍼컴퓨팅 시스템과 실물 양자 컴퓨터인 'IBM Quantum System2'의 국내 도입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KQC는 국내 최초로 AI 양자 인프라를 보유한 양자 컴퓨팅 상용화 연구센터의 운영을 확정했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왼쪽)와 김준영 한국퀀텀컴퓨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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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바이브는 지난 한 해 동안 바이브GeM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AI 솔루션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KQC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IBM의 AI·양자 컴퓨팅 기술 노하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 만큼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바이브GeM의 성능을 높여 고품질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기반 사업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영 KQC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 사간 핵심 역량을 결집한 공동 사업으로 LLM 기술 개발의 신속한 성과 도출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공동 개발될 초고도 자국어 기반 LLM 솔루션은 시장 선도 기회를 창출하고 생성형 AI 시대를 맞아 현저히 증가하는 국내 시장의 수요와 효용 가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