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 연내 흑자 전환 전망에 3%대 강세

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 2024.03.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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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MG엔터테인먼트의 '티니핑월드 in 판교'.(SAM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SAMG엔터테인먼트의 '티니핑월드 in 판교'.(SAM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뉴스1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을 제작하는 SAMG엔터 (11,240원 ▲90 +0.81%)가 연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3%대 강세다.

6일 오전 9시54분 기준으로 코스닥 시장에서 SAMG엔터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3.82%) 오른 1만6290원을 나타낸다.



2022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SAMG엔터의 주가는 상장 약 한 달 뒤인 지난해 1월27일 장 중 5만원까지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지난달 2일에는 장 중 1만5210원으로 역대 최저가를 찍었다.

SAMG엔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345억원, 영업손실은 32억원(적자 지속)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은 4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손실은 9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3억6000억원) 대비 적자 폭이 26배가량 늘어났다.



이날 주가 강세는 연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 보고서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매출 성장과 더불어 공격적인 비용 통제 기조를 가져갈 것"이라며 "올해 영업익은 25억원으로 흑자 전환, 내년에는 160억원 내외가 기대된다"고 했다.
SAMG엔터, 연내 흑자 전환 전망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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