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SK온-포드 합작 캐나다 퀘벡 공장 가상도
계약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착수해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SK온, 포드와 합작해 캐나다 퀘벡에 초대형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약 1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2026년 완공 후 연간 4만5000톤(전기차 54만대분)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이 공장에 자동창고시스템(AS/RS)을 비롯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다양한 핵심 물류 설루션을 제공한다. 현대무벡스 기술로 개발한 SRM(2세대 스태커크레인), AGV(무인이송로봇), 고속 수직반송기 등 첨단 장비와 함께 이를 통합 제어할 수 있는 물류IT 솔루션까지 일괄 공급키로 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하는 AGV는 전(全) 방향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양극재 공정에 20대 이상 투입할 예정"이라며 "생산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