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사진제공=화성시
5일 국가통계포털 잠정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화성시 출생아수는 6700명이다. 이외 인구 100만명이 넘는 경기도 시군 중 수원시 6000명, 고양시 5000명, 용인시 4900명이 뒤를 이었다.
화성시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경기도 평균 0.77명, 전국평균 0.72명보다 높다. 인구 100만명 이상 지자체중 합계출산율 1위를 기록했다.
시는 2022년 정 시장 취임 이후 '화성시 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존 셋째아동부터 지원되는 출산지원금을 지난해부터부터 첫째아동부터 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원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했다. 지난해 5월에는 다자녀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 개정해 다자녀 가정 양육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시행해 기존 1만1476가구였던 수혜 가구가 7만441가구로 증가했다. 대상자도 23만6000여명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