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R부터 휩쓸었다' 광주 베스트팀, 가브리엘 MVP 선정... K리그2는 뮬리치

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2024.03.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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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광주FC.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 공격수 가브리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광주FC 공격수 가브리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지난 해 매서운 돌풍을 보여준 광주FC가 올 시즌 K리그1 1라운드부터 휩쓸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광주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브리엘은 지난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은 90분 내내 서울의 측면을 허무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 대표 지략가로 불리는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이 가운데 광주가 이희균, 가브리엘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했다.



승리 팀 광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양 팀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1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라운드 MVP는 수원 뮬리치가 선정됐다.

뮬리치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뮬리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뮬리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천안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6분 천안 윤재석의 선제골에 이은 전반 37분 부천 최재영의 동점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37분 천안 이광진, 후반 종료 직전 천안 파울리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양 팀은 총 슈팅만 36개를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K리그2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전반 13분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원기종이 전, 후반 각각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K리그2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K리그2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하나은행 K리그1 2024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가브리엘(광주)
-베스트 팀: 광주
-베스트 매치: 광주(2) vs (0)서울
-베스트11
FW: 구텍(대전), 이희균(광주)
MF: 이상헌(강원), 정호연(광주), 아타루(울산), 가브리엘(광주)
DF: 김진호(광주), 권경원(수원FC), 포포비치(광주), 설영우(울산)
GK: 안준수(수원FC)

▶하나은행 K리그2 2024 1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뮬리치(수원)
-베스트 팀: 경남
-베스트 매치: 부천(1) vs (3)천안
-베스트11
FW: 단레이(안양), 뮬리치(수원), 원기종(경남)
MF: 박민서(경남), 홍원진(충북청주), 이광진(천안), 파울리뇨(천안)
DF: 이한샘(충북청주), 오스마르(서울E), 김오규(서울E)
GK: 제종현(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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