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드론쇼코리아' 벡스코서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3.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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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참여 전시회·컨퍼런스·체험 이벤트 등 다양

2024 드론쇼코리아 포스터./제공=벡스코2024 드론쇼코리아 포스터./제공=벡스코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4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 2024)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드론쇼코리아에서는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하는 전시회와 6개국 44명의 연사 및 좌장이 참여하는 컨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펼쳐진다.



국방부는 AI 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선진 강군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먼저 육군은 AI기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구현을 위한 Army TIGER 전력 및 드론봇장비, 해군은 미래 해양전을 대비한 AI 기반 해양 유무인복합전투체계, 공군은 미래 모든 영역 우세 달성을 위한 공중무인체계의 비전과 능력을 선보인다. 방위사업청은 드론 관련 예비사업 설명회를 연다.

△대한항공이 중고도무인기를 필두로 유무인복합체계, 신개념 미래형 무인기, AI 기반 군집드론 △숨비가 에어택시 PAV 2세대 기체와 민·군 수송 및 공격용 유상하중 100kg급 CAV(Cargo Air Vehicle) △파블로항공이 자율군집제어와 첨단 관제기술 및 4개 사업분야, 8종의 드론기체를 선보인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친환경 고효율의 모바일 수소연료전지, KAI는 유인기에서 무인기, 유무인복합체계까지 차세대전투체계와 미래모빌리티,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신규 수직이착륙 무인기를 최초 공개한다.

풍산은 다목적 전투드론, 탄약투하드론, 초소형 지능형 드론, 40㎜ 자폭드론 등 군사용 드론을 전시하고 드론에듀테크와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 다온아이앤씨, 산업용 드론 전문기업 엠지아이티, 네스앤텍, 유콘시스템, 한컴인스페이스 등도 전시에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수송드론 등을 전시하고, SK텔레콤은 통합 영상관제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상용화를 앞둔 B-UAM 추진 경과 및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컨소시엄사인 LG U+, GS건설과 공동관을 구성해 교통관제·버티포트 등을 소개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인프라·활용관을 통해 국내 드론산업의 육성 성과와 상용화 사례를 제시한다.

미국·중국 등 9개국 34개사가 참여하는 해외기업공동관에서는 실내점검용 소형 드론, 무인비행기와 무인지상차량용 소량, 경량 및 고성능 센서, 도심항공모빌리티 솔루션 등을 전시한다.

대한항공은 탄소중립·뉴스페이스 특별관을 통해 친환경 우주개발을 위한 메탄 액체연료 엔진과 지속가능항공연료(SAF) 사용 등 ESG 경영 행보를 보여주며 KAI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모형을 전시한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나라스페이스, 텔레픽스는 지자체 최초 개발 12U급 해양데이터 수집 초소형 위성 부산샛(BusanSat)과 함께 기업홍보관을 구성해 부산의 데이터 기반 해양신산업 육성 성과를 선보인다.

오는 6일과 7일에는 세계 상업용 드론시장의 가치와 전망·한국 드론산업 현황과 경쟁력 확보방안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드론전력의 군사적 운용 및 군별 드론전력 발전방향을 소개한다. 드론 핵심기술, 공간정보, 지역특화, 글로벌 등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도 이어진다.

특히 6일 저녁 7시10분에는 '드론산업의 비상: 대지를 휩쓰는 새바람'이라는 주제로 500대 불꽃드론쇼가 벡스코 야외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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