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금융지원 안내 자료./사진제공=경기도
임팩트 유니콘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이다. 도는 2026년까지 임팩트 유니콘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우선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은 업체당 보증한도 최대 5억원, 5년간 2.5%p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보증 규모를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청 방법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방문상담 예약 후 사업장 소재지 관할 경기신용보증재단 지점 방문 또는 모바일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할 수 있다. 접수는 보증액 소진 때까지 진행하며 서류제출 및 보증심사 후 NH농협은행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중에서 실행할 수 있다.
사회적경제조직 투자 활성화를 위해 '경기소셜임팩트펀드'도 활용한다. 이 펀드로 100억원 이상을 사회적경제조직에 의무 투자해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 고용 등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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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 특별융자 사업과 사회적경제조직 보증·융자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지역 신협(특별융자)과 신용보증기금.신한은행(보증.융자)이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총 23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조직 대상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으로 이차보전(이자차액에 대한 보전)을 9억원 규모로 제공한다.
끝으로 자금력이 취약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회적경제조직 협동자산화 지원사업'도 이달 중 추진한다. 도는 총예산 40억원 내에서 지원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융자 금액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융자 금리는 2% 고정금리다. 융자 기간은 10년(4년 거치 6년 균등 분할 상환), 15년(5년 거치 10년 균등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김하나 도 사회혁신경제과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자금조달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면서 "이번 정책이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사회적경제조직에 도움이 되고, 투자 활성화 마중물로 실질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