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시노펙스, '사랑의 정수시스템' 5호기 기증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2024.03.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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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9,100원 ▼10 -0.11%)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수시스템 기증을 이어간다.



시노펙스는 5일 베트남 빙딩 초등학교에 '사랑의 정수시스템' 5호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시노펙스와 함께 베트남 관내 지역의 박닌성 청년연합, 비엣콤 은행, 의료인, 관내기업 등이 함께 참여했다.

시노펙스는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지난해 말부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사랑의 정수시스템을 관내지역에 매월 기증하고 있다. 빙딩 초등학교는 5번째로 정수시스템 기증을 받았다.



사랑의 정수 시스템은 시노펙스가 자체 개발한 UF멤브레인 필터, 뎁스필터 등 4단계 정수시스템을 통해 지하수를 판매용 생수 수준의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정수하는 시스템이다.

빙딩 초등학교는 학생과 교사 등 총 600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증한 정수 시스템은 하루 24톤의 깨끗한 물을 공급해 식수 및 음식조리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 기증식에는 시노펙스의 꾸준한 실천이 지역사회에 호응을 받아 관내 지역의 기업과 단체 의료인 등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했으며, 각 단체별로 장학금, 학용품, 이불 등 필수품 지원과 무료 건강진단도 진행됐다.


황지호 시노펙스 부회장은 "필터기술로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것이 시노펙스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면서 "회사에서 모든 기자재를 지원하고 임직원이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시스템을 만들어 기증하는 사랑의 정수시스템 기부 활동에 함께 참여해 주신 박닌성 청년연합, 의료인, 비엣콤 은행, 관내기업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황 부회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노펙스 사랑의 정수시스템은 고도정수 시스템으로 미래형 수처리로 주목받는 분산형 정수 시스템이다. 이미 국내 포항, 울산지역에 50대 이상 설치돼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물리적 여과방식으로 화학처리 시설이 필요없으며, 학교, 병원, 아파트, 군부대 등에 기존 부지를 활용해 설치가 가능하다. 수십에서 수천 세대까지 물 사용량에 따른 맞춤형 설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노펙스는 글로벌 1위 반도체 기업의 필터 협력사로 반도체 산업에 사용되는 첨단 필터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정수필터'도 출시했다.

시노텍스 정수필터는 수돗물이 노후배관을 통해 오염되는 초미세플라스틱,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잔류 염소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고성능 제품으로 싱크대, 세면대, 샤워실 까지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시노펙스는 사랑의 정수시스템에 이어 사랑의 정수필터 기부를 통해 오염된 물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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