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된 LEAP 2024에 참가한 팀 네이버 부스. /사진=네이버
LEAP은 MCIT(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가 주관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기술 전시회다. 지난해만 전 세계 183개국에서 17만명이 방문했다. 팀 네이버는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구글, 애플, 메타,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부스를 마련했다.
이튿날인 이날에는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키노트를 진행한다. 석 대표는 '미래 도시를 위한 테크 컨버전스'를 주제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XR(확장현실) 등 팀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공유할 예정이다.
팀 네이버 아크마인드. /사진=네이버
이와 함께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와 진행 중인 차세대 로봇 플랫폼 협력에 대해서도 새로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SoC(시스템온칩), 이미지 센서 등의 반도체 솔루션을, 네이버는 OS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하나의 로봇 엣지 컴퓨팅 플랫폼에 통합 구현하려는 프로젝트이다. 이 협력을 통해 로봇 대중화를 빠르게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7일까지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 기술력을 통해 글로벌에서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