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수주 폭증하는 중…목표주가 '상향'-하나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2024.03.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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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홈페이지 갈무리/사진=씨앤씨인터내셔널 홈페이지 갈무리


하나증권이 씨앤씨인터내셔널 (104,200원 ▲1,800 +1.76%)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9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동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5일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글로벌/북미/국내 인디 브랜드의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처방이 동시다발적으로 인기가 상승하다 보니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물량과 품목이 급증하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가 증가하면서 매출 기준 10위권 아래 고객군으로의 수주 증가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1~2월의 증가된 수주는 4월까지 납기 완료 되야 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글로벌 고객사 수주는 납기가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으나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상위 국내 주력 고객군들의 수요 상황이 좋아서 현재 단납기 대량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생산 능력으로 1~2월에 1200만 개 정도 생산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 3월 중에 임대 공장을 추가 가동하기로 결정했는데 기존 증설 일정 기준의 국내 캐파(CAPA·생산량)는 2023년 말 1억9000만개→2024년 상반기 2억4000만개→2024년 말 3억2000만개 확보될 예정이나 여기에 3월 중으로 임대 공장 가동이 추가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북미 최대 고객사의 물량·품목 확대와 신규 글로벌/매스 인디 브랜드사의 물량까지 더해지며 고성장 기대하고, 국내 또한 대형사/중견/인디 물량 모두 집중되며 이미 1분기 수주가 폭증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2800억원,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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