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서 불... 1호선 45분간 무정차 통과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4.03.0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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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약 45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4일 오후 서울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약 45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4일 오후 퇴근 시간 즈음 서울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약 45분간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이날 뉴시스에 따르면 오후 4시15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역 11번 출구 앞 상가 1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약 1시간 35분만인 이날 오후 5시50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가산디지털단지역 내부에 연기가 들어와 오후 4시40분부터 오후 5시25분까지 약 45분간 상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이 시간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한 승객 일부는 매캐한 연기로 인해 전동차에 불이 난 것으로 착각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무정차 통과 조치 등 안전 확보한 후 오후 5시25분부터 상행 열차를 정상 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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