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잠수이별' 고백…"최악" 가비·지예은 '맹폭'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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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사진=MBC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


아나운서 김대호가 5년 사귄 전 여자친구와 '잠수 이별'로 헤어졌다고 고백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예능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에는 가비,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MC 김대호는 이기적인 연애만 하다 보니 다음 연애가 걱정된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손절단들은 김대호의 이기적인 행동에 질색한다. 특히 김대호의 '잠수 이별' 일화는 풍자와 지예은, 가비에게 거센 비판을 받는다.



가비는 본인도 잠수 이별을 당한 적 있다며 "난 그 XX 죽은 줄 알았잖아"라고 말해 김대호를 당황케 한다. 지예은은 "너무 싫어! 이건 최악이야. 미친 거 아냐?" 등 격한 리액션을 한다. 이에 김대호는 "제 사연은 다음에 다시 녹화하면 안 되냐"며 주눅 든 모습을 보인다.

이어 지예은은 웨딩드레스 그림을 그려주기 위해 여사친의 웨딩드레스 투어에 가겠다는 '미대 출신' 남자친구 사연을 접하고 분노를 표출한다. 본인의 남자친구가 똑같이 행동하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엔 "정신 차려! 미쳤어? 돈 거야?"라며 분노 3단 콤보를 날린다.



또 20년 지기 친구의 결혼선물로 친구들과 함께 가는 해외여행 경비를 부담했는데, 경비가 예상한 것보다 훨씬 비싸고 결혼하기로 한 친구가 파혼을 겪어 난처하다는 사연이 소개된다. 이를 들은 가비는 라치카 멤버들끼리도 생일을 맞이한 주인공은 비용을 내지 않고 주인공이 하고 싶어 하는 걸 해준다며 라치카 멤버들의 생일파티 문화를 공개한다.

아울러 예상 금액보다 넘친 여행 경비는 파혼을 겪은 친구까지 '더치페이 해야 한다 vs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으로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다 김대호가 순식간에 논쟁을 종결시킨다. 뜨거운 논쟁을 잠재운 김대호의 마지막 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도망쳐 : 손절 대행 서비스'는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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