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어려운 자리…공감 형성하는 진행할 것"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3.04 17:21
글자크기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화창한 미래콘서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열린 '화창한 미래콘서트'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방송인 남희석이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로 선택받은 소감을 밝혔다.

남희석은 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누가 해도 부담이 되는 자리이고, 정말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동안 진행을 맡아온 신영이가 잘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르신들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는 진행을 할 것"이라며 "제 나이에 맞게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KBS 측은 김신영에게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통보했다며 새 MC로 남희석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고(故)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방송을 이끌었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린다"며 "새 진행자 남희석이 맡은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오는 31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고 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9월부터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맡았다. 이번 하차 통보로 김신영은 1년6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 MC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