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로이터=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정협, 양회가 4일(현지시간) 개막했다.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밖에 경호원들이 서 있는 모습. 24.03.04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베이징 로이터=뉴스1) 김예슬 기자
4일 주식시장에서 TIGER차이나반도체FACTSET은 전일 대비 4.93% 오른 5425원에 마감했다. KOSEF차이나A50커넥트레버리지MSCI(합성)은 5.89% 올랐고 SOL차이나태양광CSI(합성)도 3.51% 상승했다. 최근 중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국내 상장 중국ETF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TIGER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는 한달 새 24.6%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TIGER차이나항셍테크레버리지도 24.3% 올랐다. TIGER차이나반도체FACTSET은 20%, ACE중국과창판STAR50과 KODEX차이나과창판STAR50도 18%씩 상승했다.
이에 국내 투자자들도 중국 투자 상품에 발길을 돌리고 있다. 최근 한달간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ETF(인버스 제외) 41개 종목 순자산은 2400억원이 증가했다.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가 883억원 증가했고 TIGER차이나항생테크도 600억원 순자산이 늘었다. KODEX차이나항셍테크는 208억원 순증했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양회에서 발표될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주요 정책방향에 주목해야 한다"며 "경제성장률 목표 5% 안팎을 고수하고 부동산 등 대내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경기 부양의지를 강도있게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면 심리 개선과 증시 반등세가 지속될 여건을 갖출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