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2024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 부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 제공) 2024.1.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차종별 실적을 살펴보면 스포티지가 4만7643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 2만5425대, 쏘렌토 2만487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4만4008대를 기록했다. 국내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확정된 것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기저효과 발생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2월 국내 판매량은 2022년 대비 26.9%가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달은 전년보다 전기차 보조금이 늦게 발표되고 근무일수가 감소했으며 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하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 중심으로 견조한 판매를 유지하고 있고 국내 전기차 보조금도 확정되었기 때문에 이번달부터 판매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