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거래소.
4일 한국거래소(거래소)는 2014년 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CCP) 청산 개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거래소는 CCP를 맡아 다자 간 차감을 통해 결제 규모를 축소하고 결제이행 보증을 통해 연쇄도산 가능성을 차단해왔다.
거래소는 "2022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로 원화이자율스왑을 통한 헤지거래가 크게 증가했으며, 만기 1년 이하 거래의 청산 증가도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 중 증권사는 지난해 금리 역전에 따른 이자율스왑 헤지거래가 크게 늘며 가장 높은 청산거래 비중을 기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자율스왑의 청산명세를 넓히고, 외환파생상품 등으로 청산대상상품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영국 및 스위스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격 CCP 인증을 취득하고, 리스크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