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시군에서 검토한 내용 등을 반영한 철도 건설사업을 지난달 29일 정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건의했다.
도가 건의한 12개 사업은 △KTX 파주 연장(경의선 연결선, 행신차량기지∼능곡) △SRT 의정부 연장(경원선 2복선화, 도봉∼의정부)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수서∼지제) 등 고속철도 3개와 △경강선 연장선(경기광주역∼남사역) △교외선 단선전철(의정부∼능곡) △경기남부 동서횡단선(반도체선, 전곡항∼부발) △포승평택선 복선전철(포승∼평택) △포천신철원선 △포승평택선∼서해선 연결선 △경원선 복선전철(동두천∼월정리) △광주양평선 △통일로선(삼송∼금촌) 등 일반철도 9개다.
박재영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가 건의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시군 및 국회와 공조하여 국토교통부와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건의한 노선은 고속 및 일반철도가 대상이며 광역철도는 올해 5월에 건의할 예정이다.
2021년 7월에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는 58조8000억원 규모의 총 44개 신규 노선 사업이 반영됐다. 이 중 21개 신규 노선이 경기도와 연관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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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겨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