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프 LG의 성장, 염경엽 감독 "개인들 준비 잘 된 캠프"... 스프링캠프 성료

스타뉴스 안호근 기자 2024.03.0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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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오른쪽)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오른쪽)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LG 트윈스가 한 달에 걸친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한다.

LG 트윈스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실시한 2024 스프링캠프를 종료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1일부터 2일까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ISP (Indian School Park) 구장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에는 염경엽 감독 및 코칭스태프 19명과 선수 42명이 참가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캠프의 목적은 기존 선수들의 성장이었는데 고참들 중심으로 주전급 선수들이 큰 부상없이 캠프 분위기를 이끌면서 팀이 가고자하는 캠프의 분위기를 한단계 끌어올렸고 팀이 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개인들의 준비가 잘 된 캠프라고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캠프를 진행하면서 타자쪽에서는 기존 라인업이 한단계 더 강해질수 있는 기대감을 만드는 캠프가 됐고 어린 선수 중에서는 김현종, 김성진, 구본혁 등이 한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투수쪽에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손주영과 이상영이었는데 손주영과 이상영이 자기의 매커닉을 찾아가면서 전체적으로 기대감을 주는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LG트윈스는 4일 오전 입국해 휴식과 잠실 훈련을 소화하고 9일 KT 위즈와 시범경기를 시작으로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차례대로 시범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수 중에선 박명근과 김윤식, 내야수 문보경은 팀 코리아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샌디에이고, LA 다저스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LG는 오는 18일 오후 12시에 샌디에이고와 맞붙는데, 팀 코리아는 17일 오후 7시 샌디에이고와, 18일 같은 시간 LA 다저스와 격돌한다.
LG 미국 애리조나 캠프. /사진=LG 트윈스LG 미국 애리조나 캠프. /사진=LG 트윈스
■ 3월 훈련 및 시범경기 일정

- 6일~8일 훈련(잠실)
- 9일~10일 시범경기 KT 위즈전(수원)
- 11일~12일 시범경기 삼성 라이온즈전(대구)
- 14일~15일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창원)
- 16일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잠실)
- 18일 서울 시리즈 스페셜 매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고척)
- 19일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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