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thumb.mt.co.kr/06/2024/03/2024030315490855782_1.jpg/dims/optimize/)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남편의 여자 직장동료'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올라왔다.
첫 사례는 화장실 가는 것까지 남편에게 알리는 유형이었다. A씨는 "교대근무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을 꼭 보고해야 하는 습관 때문에 다른 팀이 되고 나서도 남편한테 자기 볼일 보는 중이라는 선 넘는 카톡을 했다"고 썼다.
세 번째 동료는 잦은 문자를 보내는 여자였다. 결혼 전 회식 때마다 남편에게 잘 들어갔냐고 카톡을 보내거나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남자 동료들과만 술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남편에게 반말하며 카톡을 하면서 친한 척한다고 했다.
A씨는 "여자 동료와 행동 조심하라고 단단히 이른 뒤부터 남편이 선비처럼 산다고 했지만 계속 생각이 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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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린다. 한 누리꾼은 "자신의 생리현상을 말하면 당연히 이성인 상대는 성적 상상 중에서도 가장 저질스럽게 떠올린다"며 첫 번째 여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쯤 되면 님 남편이 원인이라는 생각할 때"라고 했다. 비슷한 의견으로 "남편이 문제거나 반대로 남편이 전혀 남자로 안 보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 "남편분 흘리고 다니는 거 맞다. 제 남편이랑 똑같다. 에혀"라는 글도 있었다.
A씨가 과민반응을 보인다는 반응도 여럿 있었다. 한 누리꾼은 "기분 나쁜 정도면 모르겠는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면 상담을 받아보라. 의부의처증의 시작일 수 있다. 바람나면 이혼하면 되지 뭘 신경 쓰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