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지수, 3만9800선 돌파…장중 최고치 경신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2024.03.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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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장중 3만9800을 최초 돌파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기준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79% 상승한 3만9868.78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세로 시작한 지수는 오전 10시46분쯤 3만9800선을 돌파한 뒤 11시5분쯤 3만9880.01을 터치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 3만9239엔을 기록한 이후 3일 만에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도쿄증시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들이 동반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 지수는 144.18포인트(0.90%) 오른 1만6091.92에 장을 마감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이날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시장에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기대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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