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특종세상'
29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전원석이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전원석은 1986년 1집 앨범 '떠나지마'로 인기를 누렸다. 이듬해 KBS 가요대상에서 신인상까지 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돌연 무대에서 사라졌다.
그는 "전기료를 내려고 보니 돈이 없었다. 그때 모아놓았던 저금통을 깼다. 내 자신이 처량해서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사진=MBN '특종세상'
생활고가 이어지면서 아내와 이혼한 그는 전국 라이브 카페를 돌며 생계를 유지해왔다고 한다. 그러다 직접 라이브 카페를 열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전원석은 현재 부모님, 아들과 함께 살고 있었다. 아버지가 5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아 낮에는 자신이, 밤에는 아들이 돌아가며 돌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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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 바람은 좀 더 건강해지셔서 저하고 여행도 가고 같이 오래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