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균안 "오히려 내가 맞았다…여성과는 연락만" 아내 폭로 재반박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2.2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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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혹에 휘말린 롯데자이언츠 나균안. 2023.07.25. kgb@newsis.com외도 의혹에 휘말린 롯데자이언츠 나균안. 2023.07.25. [email protected]


프로야구선수 나균안(26·롯데)이 아내의 폭로로 불거진 외도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나균안의 법률대리인 박성우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는 29일 "의뢰인의 사생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나균안이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외도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지인과 함께한 자리에 여성이 동석했고, 그 여성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나균안이 외도 상대로 알려진 여성을 경기에 초대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여성이 경기 관람을 위해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돈을 이체한 내역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나균안이 아내를 때리거나 밀쳐 기절시켰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나균안은 결혼 이후 단 한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며 나균안을 협박하고 폭행해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게 당시 사실관계"라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나균안은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 대화를 시도하고 있다. 더 이상 야구팬들과 구단 관계자 및 주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균안이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과 주고받은 인스타그램 DM. /사진=나균안 아내 A씨 인스타그램 캡처 나균안이 상간녀로 추정되는 여성과 주고받은 인스타그램 DM. /사진=나균안 아내 A씨 인스타그램 캡처
나균안의 아내 A씨는 26일 SNS를 통해 나균안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이에 따르면 나균안은 지난해 유흥업소 여성과 외도를 시작, 그해 10월 아예 집을 나가더니 양육비까지 안 주고 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나균안의 가정폭력을 주장하기도 했다. 나균안이 자신을 밀쳐 넘어뜨려 구급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나균안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A씨는 외도 대상으로 추정되는 여성과 나균안이 주고받은 메시지 등 불륜 증거를 다수 공개했다. 메시지를 보면 나균안은 여성에게 "자기", "난 (아이돌보다) 예쁜 사람을 매일 본다"며 애정을 표했다.

또 여성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설렘이 아닌 두려움'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보내자, 나균안은 "진짜 나다(내 얘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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