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 됐다... "선한 영향력에 주목"

스타뉴스 신화섭 기자 2024.02.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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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왼쪽)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신유빈.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김태홍(왼쪽)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와 신유빈.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제공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롯데호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협약식을 열고 신유빈을 롯데호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지희와 함께 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신유빈은 지난해 5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여자 대표팀이 8강에 올라 2024 파리올림픽 단체전 진출권을 따내는 데 기여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신유빈의 경기력 외에 '선한 영향력'에도 주목했다"며 "탁구 신동으로 두각을 나타낸 신유빈은 실력뿐 아니라 멈추지 않는 기부로 사랑받고 있다. 실업팀에 입단한 16살에 받은 첫 월급으로 운동화 53켤레를 구입해 보육원에 선물한 것을 시작으로 끊임없이 기부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김태홍 롯데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위촉식 축사에서 "노력, 열정, 그리고 나눔이라는 신유빈 선수의 정체성과 롯데호텔의 비전은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약관의 나이에도 세계를 무대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신유빈 선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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