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김해시 '스마트 경로당' 36곳 개소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2.29 14:44
글자크기
김해시 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한 노인이 AI(인공지능) 휴먼의 안내를 받아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김해시 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한 노인이 AI(인공지능) 휴먼의 안내를 받아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 (24,950원 ▲1,450 +6.17%)가 지난달 경남 김해시 경로당 36곳을 AI(인공지능) 휴먼을 이용한 '스마트 경로당'으로 꾸몄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에선 가수 태진아와 6시 내고향 리포터 김나윤 AI 휴먼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감성·인지·행동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 TV', AI 아나운서 박은보의 안내로 체온·혈압·혈당·체성분검사를 하는 '스마트헬스케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시니어 TV에 연세대학교 평생스포츠연구실과 함께 제작한 콘텐츠를 탑재했고, 스마트헬스케어로 현재 900명이 넘는 회원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종합복지관 생방송 스튜디오와 '스마트 경로당' 36곳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복지관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가 노인 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6월 10억원 규모의 사업 공모에 선정돼 경로당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스마트 경로당을 매년 50곳씩 늘리는 것을 목표로 김해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시에는 경로당이 총 566곳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