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다음주 개막

머니투데이 박미리 기자 2024.02.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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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3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배터리산업협회인터배터리 2023 개막식 현장 /사진제공=배터리산업협회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4'가 다음달 6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들은 행사에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29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전세계 18개국 579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부스만 1897개에 달한다.

국내 기업들은 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366,000원 ▼7,000 -1.88%)은 '미드 니켈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차별화된 '셀 투 팩'(Cell to Pack)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SDI (386,500원 ▼7,500 -1.90%)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양산 계획을 소개한다. SK온은 저온 충·방전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개한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니켈 상업화 원년을 기념해 그룹 차원으로 전시회에 참가한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핵심 원료에서 소재·부품 및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이차전지 소재 전 주기 밸류체인을 완성해 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그밖에 미래 항공모빌리티용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유뱃), 에너지저장장치(ESS)(삼성SDI·LG에너지솔루션·LS일렉트릭), 원통형 배터리(삼성SDI·동원시스템즈·동진기업·금양), AI 기술을 통한 배터리팩 잔존수명 사전예측 시스템(인지이솔루션),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특화기술(아이에스동서) 등 다양한 배터리 기술도 전시된다.

국내 배터리 3사를 비롯해 포스코그룹, 에코프로, 현대자동차 등 총 22개사가 진행하는 '배터리 잡페어'(채용박람회), 해외 배터리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포럼'과 '영국 배터리 산업·투자 세미나', '글로벌 광물세미나'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태성 배터리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K-배터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인터배터리 2024가 최신 기술과 시장정보, 업계 전문가와의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글로벌 배터리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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