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갓 구운 피자판매"…고피자·GS25, 전국 200개 매장에 도입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4.02.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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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X GOPIZZA, 24시간 갓 구운 피자 판매./사진=고피자GS25 X GOPIZZA, 24시간 갓 구운 피자 판매./사진=고피자


고피자가 GS25 편의점에서 갓 구운 피자를 판매한다.

고피자는 GS25 편의점에서 24시간 갓 구운 피자를 만날 수 있는 'GS25 X 고피자' 매장을 선보인다. 고피자와 GS25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GS25더관악점에서 진행한 시범 매장을 토대로 사업 협의를 이어왔다. 지난 16~21일까지 진행한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4'에서 고피자 도입을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GS25는 고피자만의 푸드테크로 개발된 파베이크 도우와 '고븐 미니'를 상반기 내 전국 200여개 점포에 도입할 계획이다. 전국 매장 도입까지 검토되고 있다. 매장 내 도입되는 '고븐 미니'는 기존 고피자 점포에서 사용하는 오븐기보다 작게 편의점용으로 특수 개발됐다. 초저온 급속 동결한 제품을 현장에서 GS25 점주나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구워 제공하는 방식이다.



고피자와 GS25는 대표적인 다인용, 고물가 음식인 피자를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피자 관계자는 "편의점 공간에서도 고품질의 제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푸드테크 기술이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지난 달 글로벌 200호점을 돌파한 고피자는 GS25 프로젝트를 통해 상반기내 400호점을 돌파할 전망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GS25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1등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매장과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고피자는 2022년 CGV 왕십리를 시작으로 극장, 야구장 등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인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에 진출한 고피자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대표적인 K-푸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국내외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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