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환경미화원→어부 변신…도다리 잡고선 "보람 있다" 감격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2.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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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사진=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


배우 최강희가 어부로 변신해 도다리잡이에 나섰다.

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는 지난 28일 '예쁜 어부 되는 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최강희는 충남 당진에 방문해 고기잡이에 함께했다.

최강희는 자신을 태워줄 배의 선장과 만나 "오늘 낚시하고자 왔다"고 했다. 선장은 주꾸미와 도다리를 잡을 계획이라며 "어복이 있으면 (최강희가) 오늘 많이 잡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사진=유튜브 채널 '나도최강희'
다만 선장은 "근데 시기적으로 3월이 돼야 성수기"라며 "아직은 준비하는 과정이라 조금 이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최강희는 "(선장의) 사모님이 제 팬이라서 어부 체험을 허락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선장이 "요즘은 드라마 촬영 없냐"고 묻자, 최강희는 "3년째 일이 없어 쉬고 있다"고 했다. 이에 선장은 "집사람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최강희씨 팬이다"라며 "톡톡 튀는 매력이 있다"고 응원했다.



이후 최강희는 도다리 잡기에 성공했다. 힘들게 도다리를 배로 올린 최강희는 "도다리 혼자 왔다"며 "정말 보람 있는 일 같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어디에나 이야기가 있고, 어디나 매일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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