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동력 사라진 증시…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코스피 약세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4.02.29 09:23
개장 시황
상승 재료의 소멸과 미국 증시의 조정으로 차익실현 심리가 커지며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29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6포인트(0.81%) 내린 2630.69를 나타냈다. 개인이 2274억원 순매수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6억원, 108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대, 의료정밀과 보험이 1%대 강세다. 유통업, 금융업, 증권업, 통신업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의약품은 2%대 하락 중이고 기게와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삼성전자 (80,900원 ▲500 +0.62%)와
SK하이닉스 (191,800원 ▲1,800 +0.95%),
LG에너지솔루션 (325,000원 ▼7,500 -2.26%)은 1%대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915,000원 ▲44,000 +5.05%)는 약 3% 하락했다.
NAVER (174,800원 ▼3,200 -1.80%)와
카카오 (39,800원 ▼750 -1.85%)는 2%대 약세다. 반면
기아 (112,100원 ▼2,900 -2.52%)는 1%대 상승 중이고
삼성물산 (147,800원 ▲1,300 +0.89%),
KB금융 (87,900원 ▲3,900 +4.64%),
현대모비스 (225,500원 0.00%),
신한지주 (58,000원 ▲3,500 +6.42%) 등은 강보합세를 나타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35포인트(0.39%) 하락한 860.04다. 개인이 1141억원 순매수고 외국인과 기관은 597억원, 504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화학, 금융, 운송 등이 강보합세인 반면 유통, 건설, 제조, IT하드웨어, IT소프트웨어, 오락문화, 섬유의류 등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전날 급등한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이 1.5% 하락한 반면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는 강보합이다.
알테오젠 (283,500원 ▲8,000 +2.90%)과
엔켐 (170,300원 ▼8,000 -4.49%)은 2%대 상승이다.
HLB (79,200원 ▼800 -1.00%),
셀트리온제약 (98,400원 ▲3,100 +3.25%),
레인보우로보틱스 (140,700원 ▼2,300 -1.61%) 등은 1~2%대 하락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원 오른 1336.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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