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불륜 저격' 황정음, 취중진담 관심…신동엽 '짠한형' 출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4.02.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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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배우 황정음/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황정음이 방송인 신동엽 앞에서 취중진담을 털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황정음 씨가 '짠한형'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촬영 시기와 공개 날짜 등 세부 일정은 밝히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짠한형'은 국민 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게스트들과 술을 마시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취중진담 토크쇼다. 앞서 가수 이효리, 배우 하지원, 이지아 등이 출연해 평소와는 다른 매력을 발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황정음은 최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린 바 있어 개인사를 언급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우 황정음, 누리꾼들과 SNS(소셜미디어)에서 댓글 설전을 벌이는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배우 황정음, 누리꾼들과 SNS(소셜미디어)에서 댓글 설전을 벌이는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지난 21일 황정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등의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일부 누리꾼이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 등의 댓글을 달자 황정음은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며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지. 그게 인생인 거란다"라고 남편의 외도를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22일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2016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한 차례 파경 위기를 맞았다. 두 사람은 2021년 극적으로 재결합해 2022년 둘째 아들을 낳았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황정음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짠한형'에는 작품 홍보 차 출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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